빌립보서 강해
2026 ELIM 가을 수련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요셉의 생애를 통해 나의 인생 맵 찾기
안내와 사전 숙제
창세기 39:2
시작 질문
하나님과 함께 걷는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주제 성구
창세기 39:2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수련회 주제 설명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란 하나님을 위해 뭔가를 해 내는 것이 아니라, 그분과 함께 길을 걷는 것입니다. 그런데 걷는 동안에는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 느껴지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돌아볼 때 비로소 “그때에도 그분이 나와 함께 하셨구나” 하고 알게 됩니다. 그런 것을 보면 우리가 하나님을 동행하려고 하지 않았을 뿐, 어쩌면 하나님은 한시도 쉬지않고 우리 곁에서 우리의 걸음을 이끌어 주고 계시는 지도 모릅니다. 그러니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라는 것도 내가 하나님을 위해 해드리는 일이 아니라, 그 분이 나를 위해 해 오신 일들을 깨달아가는 과정인지도 모릅니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지나온 내 삶을 정직하게 펼쳐 놓고, 성경 속 인물 요셉의 삶을 렌즈 삼아 그 길을 다시 읽어 봅니다. 어떤 일은 아팠고 어떤 일은 실패로 끝난 일 같았는데, 하나님이 그 모든 일들을 통해 얼마나 큰 '형통'으로 이끌어내시는지를 발견해 보기 바랍니다. 신앙을 더 잘 꾸미는 시간이 아니라, 내가 지금 어디쯤 걷고 있는지, 내 인생의 진정한 히어로는 누구인지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왜 하필 요셉인가?
- 삶 전체가 보입니다. 창세기 37장부터 50장까지 열네 장에 걸쳐, 꿈 많던 소년이 노인이 되기까지의 삶이 이어집니다.
- 우리와 닮았습니다. 가족 안의 갈등, 억울한 일, 유혹, 잊혀진 채 기다리고 낭비된 시간. 우리 청년들의 현실과 낯설지 않습니다.
- 하나님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요셉의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개입은 눈에 띄지 않고, 대신 “여호와께서 함께하셨다”는 말만 반복됩니다. 우리 삶도 그렇습니다.
- 그러나 결국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형제에게 버려지고 구덩이에 내려갔다가, 높아져서 배신한 이들을 살립니다. 이 이야기의 진짜 주인공이 누구인지 보게 됩니다.
요셉 이야기를 성공담으로 읽지 않으려 합니다. 성경이 말하는 형통은 일이 잘 풀리는 것이 아니라, 종의 집과 감옥에서도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사전 숙제: 나의 인생 맵
- 태어난 때부터 지금까지 기억나는 사건들을 시간순으로 적어 봅니다. 기쁜 일, 아픈 일, 크게 흔들렸던 일, 큰 실패의 경험, 중요한 선택, 만남과 이별, ... 모두 좋습니다.
- ‘그때 나의 마음’에는 그 순간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적습니다. 좋게 포장하지 않아도 됩니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 ‘결과/내게 끼친 영향’에는 그 일 이후 내 삶, 관계, 생각, 습관에 생긴 변화와 영향을 적습니다.
- 적기 힘든 일은 별표(★)만 해 두세요. 다 채우지 못해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번 기회에 정말 솔직하게 나의 과거를 돌아보자는 것입니다.
| 연도 (나이) | 사건 | 그때 나의 마음 | 결과 / 내게 끼친 영향 |
|---|---|---|---|
| 예시) 2010 (13) | 아버지 사업 실패, 집이 경매로 넘어가다 | 부모님을 무책임하다고 생각, 원망했다. 나중에 돈을 많이 벌어 보란듯이 살겠다 맹세했다. | 모든 것을 돈으로 보기 시작했다. 자존감이 무너지고 열등감이 생겼다. 부모님과 대화가 어색하고 불편하다. |
| 예시) 2015 (18) | 재수 실패 후 내가 원하지 않은 학교에 진학 | 창피하고 친구들 얼굴 보기가 싫었다. 내 인생이 훼손되고 뒤쳐져서 설사 만회하더라도 어차피 실패한 인생처럼 여겨졌다. | 한동안 사람을 피했고, 나는 왠지 가치없는 사람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
이 표는 수련회 첫 시간에 완성하겠지만, 수련회 오기 전에 한번 지금까지의 내 이야기를 적어보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한 문장
“하나님과의 동행은 그분을 위해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그분과 같은 길을 함께 걷는 것입니다.” "진정한 형통은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